안녕하세요.

질문받은 내용 중 같이 공유했으면 하는 내용이 있어 글을 씁니다.

셀에 입력된 내용을 큰 따옴표( " )로 묶어 나타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엑셀 기능 중 사용자 지정 서식을 소개하는 강좌에 달린 질문이라 '사용자 지정 서식에서 가능하냐'라고 이해했습니다.

사용자 지정 서식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수식을 이용해 구현할 수 있습니다.

="""" & B2 & """"

큰 따옴표는 수식에서 문자를 묶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큰 따옴표 자체를 나타내려면 큰 따옴표 네 개를 연속해 적어야 나타납니다.

첫번째와 네번째 큰 따옴표는 문자를 나타낼 때 묶는 역할을 하는 큰 따옴표입니다.

세번째 큰 따옴표가 실제 화면에 나타나는 큰 따옴표입니다.

두번째 큰 따옴표는 바로 뒤에 나오는 글자를 있는 그대로 화면에 나타내라는 의미의 큰 따옴표 입니다.

그래서 낯설지만 수식에서 큰 따옴표 네 개를 연속해 입력하면 화면에 큰 따옴표 하나가 표시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CHAR 함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드 번호 34번이 큰 따옴표에 해당하므로 CHAR 함수에 인수로 34를 입력하면 큰 따옴표가 표시됩니다.

=CHAR(34) & B3 & CHAR(34)

 

사용자 지정 서식에서는 이 두가지 방법 모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앞의 방법과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큰 따옴표를 적을 순 없지만 큰 따옴표와 비슷한 모양이 나오도록 꾸미는 것입니다.

작은 따옴표를 연속으로 두 번 입력하면 얼른 봤을 때 큰 따옴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B4] 셀을 선택한 뒤 단축키 <Ctrl + 1>키를 눌러 [셀 서식] 대화상자를 나타냅니다.

[표시 형식] 탭에서 [사용자 지정]을 선택합니다.

[형식] 항목에 나타나 있는 G/표준을 지우고 ''@''으로 입력합니다.

작은 따옴표를 두 번 연속해 적어 마치 큰 따옴표인 것처럼 보입니다.

 

충분히 쓸만한 방법으로 보이지만, 작은 따옴표 두 개를 넣어 큰 따옴표처럼 보일 뿐이란 걸 알고 있는 사람이 있죠?

바로 '나' 입니다.

그래서 한참 자세히 들여다 보면 뭔가 어색해 보이잖아요?

마지막으로 생각해낸 방법이 기호를 넣는 겁니다.

작은 따옴표 두 개를 넣을바에야 아예 큰 따옴표 같은 기호를 넣는게 더 낫겠죠?

[E2] 셀을 선택하고, [삽입]-[기호]를 선택합니다.

[하위 집합] '기본 라틴 문자'에 있는 큰 따옴표 모양은 안됩니다.

그냥 큰 따옴표입니다.

[하위 집합] '일반 문장 부호'에서 큰 따옴표와 비슷한 모양의 문자가 있습니다.

셋 모두 차이가 없어 유니코드 이름 Left Double Quotation Mark를 선택한 뒤 [삽입]을 누르고 [닫기]를 누릅니다.

입력된 문자를 보니 큰 따옴표와는 달라 보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셀 서식] 대화상자 안에서는 [기호] 항목을 눌러 입력할 수는 없습니다.

[E2] 셀의 글자를 복사해 사용자 지정 형식 입력 상자에서 붙여 넣거나 코드 번호를 확인해 <Alt>키를 누르고 코드 번호를 입력해 나타낼 수 있습니다.

[F2] 셀에 커서를 두고 CODE 함수를 이용해 [E2] 셀에 입력된 문자의 코드 번호를 확인합니다.

=CODE(E2)

확인된 코드번호는 41392 입니다.

[B4] 셀을 선택하고 다시 단축키 <Ctrl + 1>키를 눌러 [셀 서식] 대화상자를 나타내고 [표시 형식] 탭 [사용자 지정] 항목 [형식]에 원래 적혀 있던 내용을 지우고 다시 입력합니다.

<Alt>키를 누른 상태에서 코드번호 41392를 입력하고 <Alt>키에서 손을 떼면 큰 따옴표와 비슷한 모양의 글자가 나타납니다.

@ 문자를 적고 다시 <Alt>키를 누르고 코드번호 41392를 눌러 글을 완성합니다.

[확인]을 누릅니다.

 

완성된 결과를 보면 작은 따옴표를 두 번 연속으로 누른 것보다 나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소개한 몇가지 방법 중 원하는 방법을 이용해 나타내면 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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