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와 문단 번호의 비슷한 점과 차이점

안녕하세요.

 

개요와 문단 번호는 기능을 적용했을 때 나타나는 모양이 비슷하고, 둘 다 스타일 기능과 관련해서 사용하므로 많이 헷갈려 합니다.

 

개요는 문서 전체에 일정한 형식으로 번호를 지정하는 기능이고, 문단 번호는 문서 일부에 번호를 편리하게 넣기 위해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문단 번호 기능은 개요 기능을 보완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 기능을 소개할 때는 아예 개요를 쓴다면 문단 번호를 쓰지 말고, 문단 번호를 쓴다면 개요를 쓰지 않도록 이야기 합니다.

이유는 두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섞어 쓰면 생각한대로 번호를 나타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개요

개요는 문서 전체에서 일정한 형식으로 번호를 지정하는 기능입니다.

단순하게 번호만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문서를 구조적으로 구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문서 전체에 일관성 있는 형식을 유지해야 하므로 문단 단위로 번호를 지정하는 문단 번호와는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제목에 커서를 두고 단축키 <Ctrl + Insert>를 눌러 개요를 나타냅니다.

이때 표시되는 번호 모양은 기본 설정된 모양으로 나타나는데, 개요를 모두 표시한 뒤 [개요 번호 모양]으로 한꺼번에 바꿀 수 있습니다.
개요 번호를 처음으로 나타내면 ‘1수준’ 번호가 나타납니다.

단축키 <Ctrl + Num 더하기(+)>를 눌러 낮은 수준, ‘2수준’ 번호로 바꿀 수 있습니다.

단축키 Num 더하기(+)는 키보드 오른쪽 숫자판의 더하기(+)를 의미합니다.

다시 한 번 <Ctrl + Num 더하기(+)>를 누르면 ‘3수준’ 번호, ‘4수준’ 번호로 낮춰지고, 최대 ‘10수준’까지 나타낼 수 있습니다.

수준을 올리려면 단축키 <Ctrl + Num 빼기(-)>를 누릅니다.

 

 

개요 번호가 나타나 있는 상태에서 내용을 입력하지 않고 <Enter>를 누르면 개요 번호가 사라지고 다시 한 번 <Enter>를 누르면 다음 줄로 커서가 이동합니다.  

다시 개요 번호를 나타내려면 단축키 <Ctrl + Insert>를 누릅니다.

그러면 앞 번호에 이어서 번호가 나타납니다.
[서식]-[개요 번호 모양]을 선택하거나 단축키 <Ctrl + K, O>를 눌러 [개요 번호 모양]을 실행하고 ‘새 번호로 시작’을 선택해 원하는 번호로 바꿀 수 있습니다.

 

문단 번호

문단 번호는 여러 개의 항목을 나열할 때 문단의 첫머리에 번호를 매기면서 입력하는 기능입니다.

단축키는 <Ctrl + Shift + Insert>입니다. 글머리표도 문단을 구분하는 글머리표를 나타내는 역할을 합니다.

 

글머리표와 문단 번호 기능의 차이는 나열할 항목을 순서와 상관없이 나열할 것인지, 순서대로 나열할 것인지 입니다.
문단 번호 모양 목록에서 제공되는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표시된 항목 중 아무거나 하나를 선택한 뒤 아래 [사용자 정의] 단추를 눌러 번호 모양을 더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문단 번호 모양 목록에 있는 항목마다 여러 수준의 번호로 표시되지만, 실제 사용할 때는 '1수준'으로 표현하고 있는 첫 번째에 표시되는 모양을 나타내도록 합니다.

 

 

글머리표에서와 마찬가지로 문단 번호와 내용 사이 간격을 조절하려면 사용자 정의 기능에서 수정해야 하고, 문단 번호와 내용의 글자 모양을 다르게 설정하려는 때도 사용자 정의 기능에서 수정해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글머리표나 문단 번호가 적용된 문단에서 <Enter>를 눌러 다음 문단으로 넘어오면 같은 글머리표나 문단 번호가 적용되어 표시됩니다.

이때 아무런 내용도 입력하지 않고 <Enter>를 눌러 다음 문단으로 넘어가면 적용된 글머리표나 문단 번호가 취소됩니다.

직접 글머리표나 문단 번호 기능을 해제하려면 해당 단축키를 다시 입력해도 됩니다.

 

 

필요하신 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