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바꿈의 재발견(텍스트 나누기, SUBSTITUTE, CHAR 함수)

안녕하세요.

 

한 셀에 여러 줄로 데이터를 입력한 것은 엑셀의 데이터 관리 기능에 비추어 보면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각각의 셀에 나누어 입력해야 다양한 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죠.

그런데 인터넷 자료를 복사하거나 한글 문서에서 데이터를 복사해 엑셀에 붙여넣기 하면 한 셀에 여러 줄로 나뉜 형태로 삽입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엑셀의 기능과 함수를 이용해 한 셀에 입력된 데이터를 여러 셀로 나누거나 다시 한 셀로 바꾸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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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나누기] 이용해 분리하기

한 셀에 여러 줄로 입력된 데이터를 여러 셀로 나누기 위해 [텍스트 나누기] 기능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B2:B10] 셀을 범위 선택한 뒤 [데이터]-[텍스트 나누기] 항목을 선택합니다.

 

텍스트 마법사 3단계 중 1단계에선 [구분 기호로 분리됨]을 선택합니다.

[구분 기호]에서 제시되어 있는 선택 가능한 항목에는 줄바꿈이 없으므로 [기타] 항목을 선택합니다.

<Alt>키를 누른 상태에서 숫자 1, 0을 차례로 입력합니다.

<Alt + 숫자>를 입력하면 숫자 코드번호에 해당하는 문자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코드번호 10은 줄바꿈 문자 <Enter>를 의미합니다.

 

[마침]을 선택해 텍스트 마법사를 마칩니다.

미리 나누어진 데이터가 표시될 셀을 준비해 뒀으므로 [확인] 단추만 누르면 작업이 마무리 됩니다.

<Alt>와 코드 숫자 입력하기, 꽤 쓸만하죠?

 

여러 셀의 내용을 한 셀에 여러 줄로 합치기

이번엔 반대로 여러 셀로 나누어져 있는 데이터를 앞과 반대로 합쳐 한 셀에 나타내 보겠습니다.

그냥 한 셀에 연속해서 보이는게 아니라 여러 줄로 나타나게 만들어 보는 겁니다.

 

[F2] 셀을 선택해 입력합니다.

 

=B2 & CHAR(10) & C2 & CHAR(10) & D2

CHAR(10)은 줄바꿈 문자를 의미합니다.

[B2], [C2], [D2] 셀의 내용을 줄바꿈 문자와 함께 하나로 합치는거죠.

수식을 입력한 뒤 <Enter>를 눌렀는데, 줄바꿈이 되지 않고 한 줄로 표시되는군요.

이유는 셀 맞춤 중 [자동 줄 바꿈]이 선택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홈]-[자동 줄 바꿈] 서식을 선택하면 여러 줄로 나타납니다.

 

열 너비를 자동으로 맞춰 늘리고 [F10] 셀까지 채우기 합니다.

 

줄바꿈을 쉼표로 바꾸기

이번엔 줄바꿈을 쉼표로 함수를 이용해 바꿔보려 합니다.

함수를 이용하지 않고 [바꾸기] 기능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함수 사용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함수를 이용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데이터 항목들 사이의 구분을 쉼표로 하는건 엑셀에서 아주 일반적인 표현 방법입니다.

엑셀이 다루는 데이터 파일 형식 중 CSV 파일이 데이터 항목을 쉼표로 구분하는 파일입니다.

그래서 바꿔 보려고 하는거죠.

필요하다면 반대로 바꾸는 것도 같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H2] 셀에 커서를 두고 수식을 작성합니다.

 

=SUBSTITUTE(F2, CHAR(10), ",")

줄바꿈인 <Enter>키를 바로 입력할 수 없기 때문에 CHAR 함수에 코드번호 10을 입력해 줄바꿈을 표현합니다.

[H10] 셀까지 채우기 합니다.

줄바꿈을 처리하는 여러가지 방법들이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강좌는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